중소기업 상용화기술개발사업에 600억원이 투입한다.

중소기업청은 연구기관 등에서 개발된 기술을 바탕으로 이 기술을 상용화시키기 위해 2008년도 상용화기술개발사업을 확정하고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과 해외바이어 주문형 기술개발사업, 이전기술개발사업, 신기술 디자인개발사업 등에 600억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은 구매기관의 구매를 조건으로 국산화와 신기술제품 개발에 필요한 비용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총 400억원이 지원된다. 일반과제는 최고 3억원, 투자연계과제는 외부투자를 조건으로 6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150억원이 지원되는 중소기업 이전기술개발사업은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등에서 보유하고 있던 기술을 중소기업이 이전 받아 실용화시키는 것으로, 지원대상 기술은 그 동안 사업화 되지 않았고 기술이전 계약체결 후 3년이 지나지 않아야 한다.

이외에도 해외바이어 주문형 기술개발사업과 신기술 디자인 개발사업에는 20억원과 30억원이 각각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