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출연연 발전기획단 3월 중 가동
지경부, 출연연 발전기획단 3월 중 가동
  • 박정미 기자
  • huk@energytimes.kr
  • 승인 2008.03.0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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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 출연연구원장 간담회서 6월까지 방전방안 마련 지시

산업기술 출연연구원 발전방안 및 제도개선 사항을 전담할  ‘출연연 발전기획단’이 이달 중 구성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 이윤호 장관은 지난 6일 대전 대덕단지 기계연구원에서 열린 출연연구원 원장들과의 간담회에서 “3월중에 ‘출연연 발전기획단’을 산업기술연구회 내에 구성하고, 이를 통해 연구비(PBS) 제도 개선 등을 포함한 출연연 발전방안을 6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기술출연연구원은 에너지기술연구원, 전기연구원, 건설연구원, 지질자원연구원을 포함해 10개다

이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산업기술 출연연들이 앞으로 국가 R&D체계 내에서 박지성 선수와 같은 세계적인 미드필더가 되어 기업들이 R&D사업화라는 득점 슛을 날릴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연구개발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출연연들은 시장의 흐름을 폭넓은 시각으로 읽어야 하며 기업이 필요로 하지만 기업 스스로 하기 어려운 분야에서 어시스트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지식경제부의 출연연 지원방향에 대해서도 “선진국 수준의 연구 환경을 만들어주는 한편 출연연들이 자율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운영시스템을 만들어 세계적인 전문연구기관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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