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양재열)는 인증사업의 규모를 확대시키기 위해 11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제품인증과 시험기관인 미국의 UL(Underwriters Laboratories Inc.)사와 국제전기기기인증제도(IECEE/CB Scheme) 협력협정을 지난 6일 체결했다.
국제전기기기인증제도는 전기전자 제품의 안전에 대한 국제인증제도로, 현재 47개국 62개 국가인증기관과 235개 공인시험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또 이 제도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에서 운영하는 3개의 인증제도 중 하나로 회원국간 시험성적서 상호인정으로 중복시험 없이 해당국가의 인증을 획득할 수 있는 국제적인 상호인정제도다.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UL과 CE마크 등 미주와 유럽 지역을 비롯한 해외 규격인증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안전인증센터를 통해 한번의 시험만으로 여러 가지 해외 규격인증을 획득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중소기업의 해외규격 인증획득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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