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자력본부 측은 학생들에게 평소 접해보지 못한 예향의 고장 남도역사문화를 직접 답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먼저 국토 최남단인 해남 땅끝마을 답사를 통해 국토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한편 해양자연사박물관과 두륜산케이블카 등 예향남도의 멋과 풍경을 가슴에 담았다.
특히 이들은 둘째날 남도답사 1번지인 강진으로 이동해 다산 정약용 선생이 유배생활 중 600권에 달하는 저술활동에 몰두한 다산초당을 방문해 애민정신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김민주 학생은 “역사책에서 공부했던 내용을 이번 체험을 통해 더 확실하게 알게 돼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짧은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한빛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참신한 기획을 바탕으로 지역 차세대주역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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