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재생연료 대체할 우분…중부발전 우분연료화사업 추진
수입재생연료 대체할 우분…중부발전 우분연료화사업 추진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4.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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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광영축협과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타임즈】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이 순천광영축협과 함께 우분연료화사업과 태양광발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한데 이어 23일 순천광영축협(전남 순천시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순천광양축협은 우분연료화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중부발전은 연료연소특성 파악과 연소시험, 성공 시 연료구매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중부발전은 순천광양축협에서 관리하는 축사 등 지붕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농가수익을 제공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날 정승교 중부발전 기술본부장직무대행은 “국내산 바이오재생연료 사용은 온실가스 감축에 필수불가결한 것으로 정부의 정책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라고 정의한 뒤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수입재생연료 대부분을 대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수입산 재생연료 대체를 위해 새로운 재생연료 개발과 상용화 프로세스를 정립함으로써 국내산 바이오재생연료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 중부발전은 하수슬러지연료 상용화로 2017년 1만4000톤 규모를 도입했을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또 유중건조하수슬러지연료와 우분을 이용한 재생연료 등 다양한 유기성 오니를 활용한 연료개발과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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