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S 문제점 개선…신재생E 경매제도 도입·확대 필요
RPS 문제점 개선…신재생E 경매제도 도입·확대 필요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4.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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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민 에너지경제硏 연구위원, 전력경제포럼서 이 같이 주장

【에너지타임즈】신재생에너지 경매제도 도입과 확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조상민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열린 한국전력공사 2018년도 제2차 전력경제포럼에서 ‘재생에너지 3020 정책이슈 /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방안’이란 제목의 주제발표에서 이 같은 의견을 내놨다.

조 연구위원은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enewable Energy Portfolio Standard)의 제도적, 비제도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경매제도 도입과 확대가 필요하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이 제도 도입에 따른 기대효과로 고정가격 장기구매계약에 따른 수익안정성 보장과 경쟁에 기반 한 가격결정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공급 비용효율성 제고, 경매시장으로 시장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시장구조 단순화, 수요자와 공급자 분리, 공급자 역량 강화 등을 손꼽았다.

특히 조 연구위원은 독일과 브라질의 경매제도 사례를 소개하면서 국내 도입방안을 함께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전력경제포럼은 전력산업 주요 현안을 연구․토론․확산함으로써 국가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5년 2월 창립됐고, 산·학·연 오피니언 리더 27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포럼은 창립 후 분기별 정기 세미나와 하계전력스쿨을 통해 전력산업 주요현안에 대한 이해 기반을 확대해 전력산업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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