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혁신 발전사 ‘굿’…남동발전 123곳 중 왕좌 올라
열린 혁신 발전사 ‘굿’…남동발전 123곳 중 왕좌 올라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4.2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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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평가결과 에너지기관 24곳 중 6곳 우수등급 받아

【에너지타임즈】발전사 대부분이 열린 혁신 평가에서 나란히 최고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이중 남동발전은 공공기관 중 1위에 오르기도 했다.

2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의 혁신 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기반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둔 공공부문 열린 혁신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에너지공공기관 24곳 중 6곳이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에 ▲한국남동발전(주) ▲한국남부발전(주) ▲한국동서발전(주) ▲한국서부발전(주)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전력거래소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남동발전은 123곳 공공기관 중 최고의 점수를 받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남동발전은 ‘국민과 함께 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혁신기조와 동행하기 위해 ‘국민이 주도하는, 국민이 공감하는, 국민이 주인되는 열린 혁신’을 목표로 일자리·환경·안전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이 국민 삶의 질 개선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남동발전 대국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서비스차원 태양광발전 원-스톱 고객지원 플랫폼을 개발·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남동발전 혁신 중심은 언제나 국민”이라고 강조한 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국가적인 주요 이슈해결을 통해 국민의 내일을 위한 보다 나은 남동발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부발전은 이번 평가에서 해안가 오염폐기물인 굴 껍데기로 발전소 미세먼지를 줄이는 한편 어민소득을 늘리는 사업이 우수등급을 받는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앞서 서부발전은 해양환경을 오염시키는 굴 껍데기를 발전소 탈황원료로 활용하는 기술개발과 사업화로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보전하는 한편 미세먼지 감축과 어민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보통등급에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중부발전(주) ▲한전KDN(주) ▲한전KPS(주)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한국석유공사 ▲대한석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전력기술(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석유관리원 등은 아쉽지만 최하위등급인 미흡등급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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