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오는 6월 울산에 복합에너지스테이션이 구축된다.
현대오일뱅크(대표이사 문종박)는 수소·전기 등 대체연료를 포함해 휘발유·경유·LPG 등 전통연료까지 다양한 수송용 연료를 한 곳에서 채울 수 있는 복합에너지스테이션을 울산시 복구 연암동에 위치한 기존 주유소·LPG충전소 내 수소충전소를 현재 구축하고 있으며 전기자동차용 충전소 설치를 위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 측은 휘발유·경유·LPG·수소·전기 등 모든 수송용 연료를 한 곳에서 판매하는 복합에너지스테이션을 건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스테이션이 오는 6월 문을 열면 대체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 이용자들의 편의가 개선되고 수소자동차·전기자동차 등 미래자동차 보급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현대오일뱅크는 전국 거점도시 중심으로 수요와 경제성을 고려한 복합에너지스테이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지방자치단체·자동차업계 등과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2022년까지 전기자동차 35만 대, 수소자동차 1만5000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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