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 회귀분석 교정법…4년 만에 국제표준 확정
한전원자력연료 회귀분석 교정법…4년 만에 국제표준 확정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4.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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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전원자력연료 회귀분석 교정법이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표준으로 확정됐다. 이를 정식으로 제안한지 4년만이다.

한전원자력연료(주)(사장 정상봉)는 2012년 자체적으로 개발한 회귀분석 교정법을 2014년 국제표준화기구에 신규 과제로 제안한 가운데 국제표준화기구 기술검토와 회원국 질의·투표 등을 거쳐 지난달 말 국제표준으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회귀분석 교정법은 농도가 다른 다수의 표준물질을 사용해 화학분석장비를 교정하는 방법이며, 그 동안 이 방법으로 교정했을 때 오차를 평가하는 방법론이 없어 교정 후 분석결과에 대한 오차범위를 정확하게 명시할 수 없는 단점을 갖고 있었다.

정상봉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은 “이번 회귀분석 교정법이 국제표준으로 확정된 것은 국가 교정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임은 물론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우리가 만든 표준이 다양한 분야에서 유익하게 사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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