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행사 전기기술기준컨퍼런스 2018 개막
국제행사 전기기술기준컨퍼런스 2018 개막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4.1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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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협회, 이 기간 전기산업 국민 참여 전기주간 시범 운영

【에너지타임즈】전기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전기설비기술기준컨퍼런스가 국내 전기산업 국제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제행사로 격상된 가운데 개막했다.

대한전기협회는 제53회 전기의 날을 기념하는 ‘SETIC(Sustainable Electric Technology International Conference, 전기설비기술기준컨퍼런스) 2018’을 10일 개막식을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했다.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이 컨퍼런스는 전기설비기술기준 제·개정 사항과 국제표준 도입 현황, 신기술·신공법 개발 등 관련 내용을 전기산업업계에 널리 알리고 현안사항을 도출함으로써 전기설비와 공중안전, 전기사업 효율화 등을 도모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올해 컨퍼런스에서 ▲전기기술세션 ▲발전기술세션 ▲수력·양수발전설비세션 ▲국제전기기술세션 ▲기술세미나 등 전문세션별로 모두 70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특히 전기협회는 전기문화 조성과 홍보, 전기산업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전기산업 관련 기관·단체·학계·기업 등과 국민들이 참여하는 전기산업 국민 친화형 홍보프로그램인 ‘전기주간(Electric-Week)’을 내년부터 매년 전기의 날을 전후해 운영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전기협회는 전기주간에 대한 전기산업업계와 일반인 대상 홍보,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전기설비기술기준컨퍼런스 행사기간 중 전기주간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전기주간은 ▲에너토피아 어린이 그림대회 ▲전기과학교실 ▲가상체험(VR)·포토존 운영 ▲전기자전거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된다.

박중길 전기협회 상급부회장직무대행은 “앞으로도 전기협회는 국제표준기관과의 협력세션을 다양화하는 한편 국내외 관련 기관 세미나를 확대하는 등 보다 국제적인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전기협회는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신산업과 신(新)기후체계 대응부문에 대한 제·개정 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앞으로 1경4000조 원에 달하는 에너지신산업시장에서 우리 산업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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