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구원, 원자로 냉각수 비등현상 탐지분석기술 개발
원자력연구원, 원자로 냉각수 비등현상 탐지분석기술 개발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3.2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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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이 음향방출(Acoustic Emission)을 이용해 원자로 냉각수에서 발생하는 기포를 실시간을 탐지할 수 있는 기술인 ‘냉각수 비등현상 음향방출 탐지·분석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술은 잠수함 음향탐지 등에서 사용되는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핵연료 피복관에 설치한 센서로 고온고압조건에서 기포발생 시 나타나는 음파를 탐지해 실시간으로 기포발생여부와 발생량을 분석할 수 있다.

특히 연구팀은 탐지장비는 물론 환경신호와 기포발생신호를 분리할 수 있는 분석방법을 함께 개발하기도 했다.

하재주 원자력연구원 원장은 “이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원전운영 안전성이 한걸음 더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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