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영 석유공사 신임 사장 취임…취임식 미정
양수영 석유공사 신임 사장 취임…취임식 미정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3.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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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면현안 업무보고 시작으로 노조와 정상화방안 등 논의

【에너지타임즈】양수영 한국석유공사 신임 사장이 지난 22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23일 첫 출근길에 나섰으나 길목을 막아선 노조의 출근저지투쟁으로 사무실 입성에 실패했다.

23일 석유공사 노사에 따르면 양 신임 사장은 23일 출근을 했으나 한국석유공사노동조합 출근저지투쟁으로 입성하지 못하고 별도의 사무공간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현재 양 신임 사장은 캐나다 하베스트사업 등 당면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기 시작했으며, 노조 측과 만나 석유공사 정상화와 발전방향에 대한 소통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현재 양 신임 사장에 대한 취임식 일정은 잡혀있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노사간 일정을 조율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양 신임 사장은 부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나와 미국 텍사스A&M대학교에서 지구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그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선임연구원, 석유공사 지구물리팀장 등을 거쳐 1996년 대우인터내셔널(現 포스코대우)로 자리를 옮겨 에너지개발팀장·미얀마E&P사무소장·에너지자원실장·자원개발본부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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