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의 땅 베트남 에너지효율시장…에너지공단 진출 본격화
기회의 땅 베트남 에너지효율시장…에너지공단 진출 본격화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3.2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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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이 베트남 산업무역부와 베트남 산업부문 에너지효율투자촉진을 위해 협력키로 한데 이어 22일 베트남 현지에서 에너지효율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에너지공단과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베트남 산업부문과 산업단지 에너지효율 투자를 위한 협력과 함께 탄소시장·기후변화·에너지효율 등에서 교육과 전문가 교환 등 정책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에너지공단 측은 베트남 정부와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에너지부문에서의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우리의 우수한 에너지효율정책과 에너지효율기술을 베트남에 전수하고 사업추진과정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독려시킴으로써 우리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베트남은 정부의 신(新)남방정책 핵심국가이자 에너지공단의 전략적 협력대상국가”라면서 “이 업무협약을 통해 양국 기업들은 에너지효율 투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베트남은 석유·석탄·천연가스 등의 풍부한 에너지자원을 보유함에 따라 자국 내 에너지소비를 자체적으로 수급하고 있으나 최근 빠른 경제성장을 견인한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발달로 2015년 에너지 순수입국으로 전환됐다.

이와 관련 에너지공단은 베트남 에너지효율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단지 온실가스 재자원화기술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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