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편의점·식당·주유소 등 전기車 충전기 보조금 지원
서울시, 편의점·식당·주유소 등 전기車 충전기 보조금 지원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3.1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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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서울지역 소재 편의점·식당·커피숍·주유소 등이 전기자동차용 급속충전기를 설치할 경우 서울시로부터 최대 2500만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전기자동차충전서비스산업 육성 사업자로 선정돼 관내 전기자동차용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는 편의점·식당·커피숍·주유소 등의 민간사업자나 개인사업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전기자동차용 급속충전기 설치비용은 3000~4000만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서울시는 모두 50기를 설치할 수 있는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전기자동차용 급속충전기 설치 후 사후관리를 위해 보조금 지원대상이 공용 급속충전기를 2년간 의무로 운영하거나 관리하게 하는 규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부득이하게 소유권을 변경할 경우 서울시로부터 사전승인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신대현 서울시 기후대기과장은 “앞으로 서울시는 공공부문 전기자동차용 급속충전기 설치는 물론 민간부분 전기자동차용 충전기 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전기자동차용 충전 기반을 확충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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