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이 지리정보시스템(Geographic Information System)을 활용한 전력설비관리솔루션(Geospatial Power Management Software)을 개발한데 이어 라오스·나이지리아 등으로의 수출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오픈소스 기반 지리정보시스템엔진과 전력설비관리솔루션은 한전에서 보유한 전력설비관리와 전력운영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특히 이 솔루션은 고가의 상용 지리정보시스템엔진을 대체할 수 있어 도입비용과 라이선스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한전 전력연구원 측은 해외사업추진 시 수출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한전은 전력설비관리솔루션의 해외 실증을 위해 라오스전력청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라오스 비엔티엔지역에 시범적용을 진행 중이고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라고스지역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지리정보시스템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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