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경남도 내 저소득층 태양광 보급 본격화
에너지공단, 경남도 내 저소득층 태양광 보급 본격화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3.13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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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이 경상남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를 비롯해 경남도 내 기초지방자치단체인 통영시·김해시·양산시·함안군 등과 함께 저소득층 공동주택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보급키로 한데 이어 12일 경남도청(경남 창원시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2022년까지 앞으로 5년간 모두 50억 원에 달하는 사업비로 경남도 내 저소득층 공동주택 22곳 단지를 대상으로 발전설비용량 200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보급하는데 힘을 모으게 된다.

먼저 그 일환으로 이들은 올해 10억 원 사업비로 도천시영아파트(경남 통영시 소재) 264세대, 월산주공(경남 김해시 소재) 11단지 등 6곳 단지 2867세대에 발전설비용량 40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각각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에너지공단은 태양광발전설비 설치확인과 기술·운영지원, 경남도는 추진계획 수립과 사업성과 분석, 행·재정적 지원을 각각 하게 된다. 또 기초지방자치단체는 사업추진관리감독, 토지주택공사는 사업시행과 사후관리를 각각 맡는다.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 협약은 저소득층 에너지복지를 실현하는 모범사례”라면서 “앞으로도 에너지공단은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한 에너지바우처사업과 농촌지역 태양광발전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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