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발전설비 연평균 이용률 전년比 7.4% 급락
지난해 발전설비 연평균 이용률 전년比 7.4% 급락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3.1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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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수요 전년比 2.4% 늘어난 반면 발전설비용량 10.4% 늘어
【에너지타임즈】지난해 발전설비 연평균 이용률이 전년대비 7.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주요국가보다 현재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7년도 발전설비 연평균 이용률은 전년대비 전력수요가 2.4% 늘어난 반면 발전설비용량이 10.4% 늘어난 영향을 받아 전년대비 7.4% 줄어든 54.2%로 집계됐다.

다만 우리나라 발전설비 이용률은 주요국가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서 낸 ‘Electricity Information 2017’이란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발전설비 이용률은 46.0%, 영국 40.7%, 독일 36.2%, 일본 36.7%, 프랑스 50.2%, 스페인 30.0%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 측은 발전설비 이용률이 주요국가보다 높은 수준인 것과 관련 전력수요 패턴이 일정한 산업용 전력소비 비중이 50% 이상이기 때문에 전력피크 수요와 연평균 전력수요 차이가 상대적으로 작은 한편 재생에너지 비중 또한 선진국보다 낮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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