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재단, 에너지효율개선 탄소배출권 특허 등록
에너지재단, 에너지효율개선 탄소배출권 특허 등록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2.2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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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에너지재단이 주택에너지효율개선시공에 따른 에너지절감분을 탄소배출권으로 거래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인 ‘빅-데이터(Big-Date)를 활용한 주택에너지효율 개선시공에 대한 탄소배출권 거래방법’이 특허로 등록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특허는 주택에너지효율개선공사 전·후 에너지절감물량을 계측하거나 예측, 탄소배출권으로 전환해 거래하는 프로세스에 대한 특허다.

그 일환으로 에너지재단은 지난해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에서 보일러를 교체한 729가구에 미터링기기를 설치해 실제 에너지소비물량을 측정·수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특히 에너지재단은 올해 이를 확대해 전국 에너지복지 대상가구의 에너지수요를 예측하고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누적집행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시스템과 빅-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에너지재단 측은 기초지방자치단체별 수급자 분포현황과 목표가구 대비 사업지원비율, 연간사업 누적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체계적인 사업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 저소득층 에너지소비실태분석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도입 등 취약계층 에너지자립을 위한 기반자료로도 활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우중본 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은 “이번에 등록된 특허와 에너지복지 빅-데이터 결합을 통해 에너지수요관리와 취약계층 에너지복지를 위한 기초자료가 만들어져 실질적인 에너지복지사회 구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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