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원전 #2 준공 후 1682일 동안 고장 없어
신고리원전 #2 준공 후 1682일 동안 고장 없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2.20 23:4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타임즈】신고리원전 2호기가 준공 이후 한 번의 고장정지 없이 가동된 것으로 나타났다. 무려 5년 이상 고장이 한 번도 없었던 것인데 이 기록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은 2012년 7월 준공된 신고리원전 2호기가 준공 이후 연속 4주기인 1682일 동안 한 번의 고장정지 없이 안전운전을 달성한데 이어 20일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발전을 중단했다.

전휘수 한수원 발전부사장은 “건설 후 원전운영이 안정단계로 접어들기 전까지는 한두차례 고장이 있을 수 있으나 신고리원전 2호기는 국내 최초로 준공 직후부터 연속 4주기 동안 고장정지 없이 안전운전을 달성했다”면서 “앞으로도 한수원은 더욱 안전한 원전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신고리원전 2호기 계획예방정비기간 중 연료교체를 비롯한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의거 법정검사와 주요기기계통에 대한 점검을 수행하게 된다.

신고리원전 2호기는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정기검사를 수검한 후 오는 5월초 발전을 재개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