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원전 수주…백운규 장관 방문일정 조율 중
사우디 원전 수주…백운규 장관 방문일정 조율 중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2.1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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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 최종 사업자 확정될 것으로 알려져

【에너지타임즈】백운규 산업부 장관이 조만간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원전협력을 포함한 에너지와 산업부문 협력방안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지난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백 장관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Khaldoon Khalifa Al Mubarak) 아부다비 행정청장 등을 만나기로 확정한데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일정을 협의 중이다.

이번 방문은 사우디아라비아 상용원전 수주 가능성 제고와 아랍에미리트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 증진을 위해 이뤄진다.

한편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상용원전 수주를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1차로 지난해 12월말 각국이 제출한 상용원전에 대한 기술정보요구서(RFI) 답변서를 토대로 오는 3월부터 4월경 예비사업자를 발표하고 올해 말 사업자를 최종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우리는 정부와 원전공기업 등이 참여하는 원전수출전략협의회를 전면 가동해 사우디아라비아 수주지원을 단계적으로 본격화하고 있는 반면 ‘사우디 원전수주 팀 코리아’를 가동하고 있다. 또 산업부 내 사우디 원전수주 지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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