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100MW 화성수상태양광단지 조성 본격화
한수원, 100MW 화성수상태양광단지 조성 본격화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2.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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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화성솔라에너지 등과 공동개발 협약 체결



【에너지타임즈】국내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발전단지가 경기 화성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은 화성시(경기)·화성솔라에너지 등과 경기도 화성시 소재 화성호에 발전설비용량 100MW 규모의 수상태양광발전단지를 조성키로 한데 이어 12일 화성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수원과 화성솔라에너지는 화옹지구(경기 화성시 소재)에 위치하고 있는 1044만1000㎡ 규모의 화성호 중 8.3%에 해당하는 86만1000㎡를 화성시로부터 장기 임차한데 이어 모두 2200억 원에 달하는 재원을 투입해 국내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오순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수원·화성시·화성솔라에너지는 수상태양광발전사업뿐만 아니라 화성시 신재생에너지사업 개발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한수원은 지역주민 소득 증대와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위해 2030년까지 10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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