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공기관 인선…24곳 중 14곳 진행 +α 관측
에너지공공기관 인선…24곳 중 14곳 진행 +α 관측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2.05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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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중부·동서발전과 한국전력기술·한전KDN 등 조만간 매듭

【에너지타임즈】에너지공공기관 24곳 중 기관장 인선작업이 진행 중인 곳은 14곳이며, 사직서를 낸 기관장이 있는 만큼 인선작업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인선작업이 매듭 된 곳은 6곳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일 기준 에너지공공기관 중 기관장 인선작업이 진행 중인 곳은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남동발전(주) ▲한국남부발전(주) ▲한국동서발전(주) ▲한국서부발전(주) ▲한국석유공사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전력기술(주) ▲한국중부발전(주) ▲한전KDN(주)(가나다 順) 등 10곳이다.

현재 2배수로 압축돼 조만간 인선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점쳐지는 곳은 남동·중부·동서발전과 한국전력기술, 한전KDN.

지난 31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남동발전 신임 사장 2배수 후보자로 ▲손광식 남동발전 기획본부장 ▲유향열 前 한전 해외부사장(가나다 順), 중부발전 후보자로 ▲박규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대표이사 ▲박형구 중부발전 前 기술본부장(가나다 順), 동서발전 후보자로 ▲국중양 동서발전 기술경영본부장 ▲박일준 前 산업부 기획조정실장(가나다 順), 한전KDN 후보자로 박성철 前 한전 영업본부장과 정창덕 송호대학교 총장(가나다 順) 등으로 압축했다.

동서발전은 5일, 중부발전과 동서발전은 오는 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최종 후보자를 선임할 계획이며, 한전KDN도 조만간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최종 후보자를 선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전력기술도 일찍이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2배수로 압축한 ▲박치선 前 한국전력기술 플랜트본부장 ▲이배수 前 한국전력기술 경영관리본부장(가나다 順) 관련 오는 7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후보자가 선임하게 된다.

5배수로 압축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된 곳은 ▲남부발전 ▲서부발전 ▲석유공사 등 3곳이다.

서부발전 5배수로 ▲김범년 광양그린에너지 대표이사 ▲김병숙 울릉도친환경에너지자립섬 대표이사 ▲김동섭 서부발전 기술본부장 ▲정영철 서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 ▲한승희 가천대학교 교수(가나다 順)가 이름을 올린 상태다. 다만 김동섭 본부장은 구속된 상태로 후보자에서 제외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남부발전 5배수로 ▲고명석 남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 ▲신정식 아주대학교 교수 ▲이종식 남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 ▲전영택 한수원 부사장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이달 중으로 열리는 회의에서 서부발전과 남부발전 기관장 후보자를 2배수로 압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석유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최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5배수로 ▲신창수 서울대학교 교수 ▲안완기 前 한국가스공사 관리부사장 ▲양수영 前 대우인터내셔널(現 포스코대우) 부사장(가나다 順) 등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광해관리공단과 전력거래소 임원추천위원회는 산업통상자원부에 3배수를 일찍이 추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력거래소 임원추천위원회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산업부에 ▲장재원 前 남동발전 사장 ▲조영탁 한밭대학교 교수 ▲조종만 전력거래소 계통본부장(가나다 順), 광해관리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일찍이 대한석탄공사노동조합 위원장 출신인 A 후보자 등 3명을 산업부에 추천한 바 있다.

현재 인선작업을 준비 중인 곳은 ▲한국석유관리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전력공사 ▲한전KPS(주) 등 모두 4곳이며, 현재 백창현 대한석탄공사 사장과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 등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선작업 대상은 늘어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편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기관장 인선작업이 마무리된 곳은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전원자력연료(주) 6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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