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한국에너지재단이 한국전력공사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기부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50억 원으로 읍·면지역 사회적 경제조직에 태양광발전단지를 무상으로 지어주는 농어촌 햇빛마을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읍·면지역에 소재하는 마을기업과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조직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가구이며, 에너지재단은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6일 김대중컨벤션센터(광주 서구 소재), 오는 8일 엑스코(대구 북구 소재), 오는 9일 aT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특히 에너지재단은 지원신청을 한 사회적 경제조직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입지여건과 태양광발전 경제성 등을 검토한 뒤 사회적 경제조직 30곳(100kW 이하 태양광발전설비), 사회복지시설 50곳, 취약계층 100가구(10kW와 1kW 이하 태양광발전설비) 등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에너지재단은 한전 기부금으로 진행하는 태양광발전설비지원사업을 1차 사업에 이어 2차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앞서 한전의 공모를 거쳐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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