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중부·동서발전 신임 사장 인선…내주 초 윤곽
남동·중부·동서발전 신임 사장 인선…내주 초 윤곽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1.3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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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운영委 2배수 압축 이어 임시주주총회 일정 잡혀
서부·남부발전 후보자 인사검증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에너지타임즈】내주 초 남동·중부·동서발전 신임 사장에 대한 윤곽이 표면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발전회사가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사장을 선임하기 때문이다. 다만 서부·동서발전 신임 사장에 대한 인선은 다소 늦춰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정부와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한국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주) 등 발전5사 신임 사장에 대한 인선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31일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남동·중부·동서발전 후보자를 2배수로 압축하는 안건이 상정된 가운데 처리됐다.

남동발전 신임 사장 2배수 후보자로 ▲손광식 남동발전 기획본부장 ▲유향열 前 한전 해외부사장(가나다 順), 중부발전 후보자로 ▲박규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대표이사 ▲박형구 중부발전 前 기술본부장(가나다 順), 동서발전 후보자로 ▲국중양 동서발전 기술경영본부장 ▲박일준 前 산업부 기획조정실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와 관련 남동·중부·동서발전은 내주 초 신임 사장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최종 후보자를 선임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발전사 관계자는 “(신임 사장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가 현재까지 확정되지 않았으나 내주 초에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서부·남부발전 신임 사장 인선에 대한 안건이 상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 동안 거론되던 유력한 후보자들에게 구속 등 신변에 이상이 발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5배수로 압축된 인사를 중심으로 인사검증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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