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산업부가 에너지신산업·전기자율주행자동차·사물인터넷(IoT)가전·바이오헬스·반도체디스플레이 등 5대 신산업 선도프로젝트에 연구개발(R&D) 예산의 30%를 집중적으로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이란 주제로 열린 ‘2018년 정부업무보고’에서 산업혁신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소득향상으로 이어지는 혁신성장을 시현하기 위해 연구개발 예산의 30%를 5대 신산업 선도프로젝트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고 보고했다.

특히 산업부는 미래 신산업 성가를 조기에 창출할 목적으로 에너지신산업·전기자율주행자동차·사물인터넷(IoT)가전·바이오헬스·반도체디스플레이 등 5대 신산업 선도프로젝트에 혁신역량을 강화하기로 한데 이어 연구개발 예산 30%인 9194억 원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산업부는 자율주행자동차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서게 된다. 내달 열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완전자율주행 시연, 오는 5월 자율셔털·자율주행비서·자율택배 등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사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또 오는 9월 양방향 충전(V2G) 개발에 나선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전기자동차 대중화시대를 조기에 열기 위해 올해 2마4000대에 최대 289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또 사물인터넷 가전 관련 오는 4월 지능형전자정보기기 연구개발에 들어간다.

에너지신산업부문 관련 산업부는 올 상반기 중 전기자동차 기반 전력망 연결활용을 실증한다. 그 일환으로 올 하반기 분산자원중개거래 등 제도개선으로 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