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한국남부발전(주)과 한국남부발전노동조합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매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7800만 원의 성금을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KOSPO 희망나눔 노사기금 장학금 전달식’을 지난 19일 본사(부산 남구 소재)에서 가졌다.

이날 남부발전 노사는 1325명의 임직원들이 모은 3900만 원에 회사기부금 일대일 매칭으로 모두 7800만 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마련한데 이어 부산지역 중·고등학교 추천으로 선발된 32명의 장핵상에게 50만 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종식 남부발전 사장직무대행은 “앞으로도 남부발전 노사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인재의 꿈과 희망을 응원함은 물론 한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 노사는 2013년 KOSPO 행복나눔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매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본사와 발전소 인근지역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두 5억3000만 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