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케냐 지열발전소 O&M사업 수주
서부발전, 케냐 지열발전소 O&M사업 수주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1.2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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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서부발전(주)이 케냐 SMGP(Socian Menengai Geothermal Power)에서 발주한 발전설비용량 35MW급 지열발전소 O&M사업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 발전소는 케냐 수도인 나이로비에서 북서쪽으로 170km 떨어진 지역에 건설된다. 케냐지역개발공사가 부지와 증기 공급, SMGP가 발전소 건설, 서부발전이 최대 25년간 운영하게 된다.

현재 서부발전은 발주처와 O&M사업에 대한 계약협상을 진행 중이며, 내달 중 계약을 체결하고 2019년 6월부터 인력을 파견해 O&M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서부발전 측은 케냐의 두 번째 민자발전사업인 이 사업을 통해 동아프리카지역 지열·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케냐는 지열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아프리카 최초 국가로 케냐정부는 지열발전 설비규모를 2030년까지 5530MW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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