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노사, 공공상생연대기금 22억원 출연
지역난방공사 노사, 공공상생연대기금 22억원 출연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1.1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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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지역난방공사 노사가 자발적으로 반납한 성과연봉제 조기이행 인센티브 22억4900만 원을 공공상생연대기금에 출연키로 결정한데 이어 17일 ‘공공상생연대기금 출연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지역난방공사 노사는 비정규직 직원의 처우개선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해 7월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역난방공사 임직원들은 성과연봉제 인센티브를 자진해서 반납한 바 있다.

김경원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비정규직 처우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난방공사가 모범적인 기업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석 지역난방노동조합 위원장은 “공공상생연대기금 출연이 청년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 처우 개선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따뜻한 공동체가 될 수 잇도록 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공상생연대기금은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폐지에 따라 양대노총의 제안으로 지난해 12월 8일 설립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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