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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역 정세 불안으로 새해부터 들썩이는 국제유가세계경제 회복세 등에다 불안한 중동지역 정세 더해져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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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6  06: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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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세계경제 회복세 등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란의 반정부시위 등 중동지역 정세불안이 더해지면서 국제유가가 더욱 들썩일 것이란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지난 4일 뉴욕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WTI) 선물유가는 전일종가보다 배럴당 0.38달러 상승한 61.63달러, 런던거래소(ICE)에서 거래된 브렌트(Brent) 선물유가는 0.23달러 상승한 68.07달러로 각각 마감됐다. 또 두바이(Dubai) 현물유가마저도 전일종가보다 1.20달러 상승한 65.35달러를 기록했다.

2014년 12월 이후 3년 만에 서부텍사스 선물유가와 브렌트 선물유가는 세계경제회복세와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유동성 과잉 등의 영향을 받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국제유가가 미국의 셰일오일 증산 이슈로 상승세가 제약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올해 들어 국제유가 강세를 유도할 요인들이 더 많다는 의견이 지배적임에 따라 당분간 국제유가 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게다가 당장은 아니지만 이란의 반정부 시위 등 지정학적 위험요인이 장기화될 경우 석유공급차질에 따른 우려고 국제유가 강세가 더 부추겨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현재 지난달 28일 시작된 이란 반정부시위로 현재까지 22명이 목숨을 잃는 한편 최소 530명이 체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이란 혁명수비대는 시위종료를 선언했으나 미국 등 서방국가들이 시위대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이란에 대한 미국의 추가 제재를 내놓을 경우 중동지역 석유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의 예멘 반군공습도 중동 지역 불안을 부추기는 요인 중 하나로 손꼽힌다. 또 베네수엘라 석유생산량이 미국의 제재 이후 급감하고 있는 것도 국제유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 지난달 30일 이란 테헤란대학에서 한 대학생이 최루탄을 발사하는 경찰을 향해 팔을 올려 주먹을 쥐어보이고 있다.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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