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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원전 백지화…원전유치지원금 동상이몽(?)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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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3  0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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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천지원전 1·2호기 원전유치지원금이 기초지방자치단체와 사업자간 갈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확정된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천지원전 1·2호기 건설이 백지화됐기 때문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천지원전 백지화에 따른 천지원전 예정부지 지역주민들의 7년간 극심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보상하는 한편 지역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원전유치지원금 380억 원으로 정주여건개선과 소득향상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 부지에 천지원전을 대체하는 신재생에너지단지와 문화관광 등 새로운 국책사업의 현장이 될 수 있도록 활용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다만 천지원전 1·2호기 백지화로 사업자인 한수원은 원전유치지원금을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고민에 빠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지원금은 원전을 건설할 때만 지원되는 것으로 원전건설이 백지화된 상태에서 지원금 집행근거가 사라지게 된다. 따라서 한수원이 이 지원금을 회수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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