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장관, 미래에너지산업 투자 활성화 점쳐
백운규 장관, 미래에너지산업 투자 활성화 점쳐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12.29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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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신년사 통해 장밋빛 전망 내놔
에너지시스템 근본적인 변화 내다보기도

【에너지타임즈】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에너지전환정책 관련 에너지시스템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한편 미래에너지산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백 장관은 2018년도 신년사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에너지정책의 중장기 목표를 담은 에너지전환로드맵,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등을 차례로 마련했다고 언급한 뒤 이 같은 전망을 했다.

그 일환으로 그는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후속조치를 충실히 이행하고 에너지신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그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원전의 단계적인 감축, 석탄발전 친환경화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에너지정책의 변화를 국민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재생에너지산업과 원전해체산업 등 미래에너지산업을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란 방향을 내놨다.

이어 그는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Big-Date) 등 4차 산업혁명기술을 반영한 제3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 등을 수립해 우리 경제의 에너지효율과 함께 에너지산업의 경쟁력을 함께 높여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뿐만 아니라 백 장관은 실물경제 총괄부처로 경제의 회복과 미래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산업·기업·지역 3대 분야 혁신으로 2022년까지 양질의 일자리 30만 개 이상을 창출할 수 있도록 문재인 정부의 산업정책방향을 마련하는 한편 보호무역주의를 비롯한 통상현안에 대해 당당하게 대응하고 신북방정책과 신남방정책 등을 통해 경제 지도를 더 넓게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회복 온기를 실물경제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는 한편 무엇보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철학인 ‘사람 중심 경제’를 구체화하고 혁신성장과 소득주도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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