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노사, 10분 기부로 비정규직 처우개선 실천
지역난방공사 노사, 10분 기부로 비정규직 처우개선 실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12.2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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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가 임직원들의 근로시간 기부 등을 통한 비정규직 처우개선 실현의 일환으로 비정규직 직원 고등학생 자녀에게 학자금을 수여키로 한데 이어 28일 본사(경기 성남시 소재)에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학자금은 지역난방공사 노사에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근로시간 10분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모금된 재원과 지역난방공사에서 이에 상응하는 예산의 매칭으로 마련 됐다.

김경원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근로시간 10분 기부와 회사 매칭방식은 공기업 최초로 시행되는 새로운 기부문화”라면서 “근로시간 10분 기부사례가 시작은 미약하나 다른 공공기관으로 확산돼 국가적인 차원의 상생문화조성과 신규 일자리 창출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지역난방공사 노사는 지난 6월 12일 신규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 처우개선 등에 관한 노사공동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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