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구원,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생산기술 셀비온에 이전
원자력연구원,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생산기술 셀비온에 이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12.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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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이 ㈜셀비온에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콜드키드 3종 품목허가를 양도하고 상용생산기술을 이전하는 기술실시계약을 26일 본원(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체결했다.

이번에 이전된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콜드키트는 방사성동위원소인 Tc-99m 용액과 혼합한 뒤 체내에 주사함으로써 장기기능을 진단할 수 있는 의약품이다.

이 계약에는 간기능 진단 의약품인 메브로페닌(Mebrofenin), 신장기능 진단용인 디메르캅토호박산(DMSA), 뼈에 전이된 암을 진단할 수 있는 메드로닉엑시드(MDP)에 대한 품목 허가와 함께 이 의약품의 차질 없는 공급을 위한 생산기술이 포함돼 있다.

하재주 원자력연구원 원장은 “앞으로도 원자력연구원은 연구용원자로 하나로(HANARO)와 동위원소 이용 연구시설 등에서 생산하는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해 희귀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한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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