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한국수력원자력(주)·한국석유공사 등 에너지공공기관은 특별안전점검을 통해 모두 567곳 주요에너지시설을 점검했고,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시설은 없었다고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박원주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에너지공공기관들이 포항지진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여진 등으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했다고 평가한 뒤 현재 각 기간이 추진 중인 에너지시설에 대한 내진성능평가와 보수·보강작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그는 “올 겨울은 초반부터 강추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면서 “국민들이 추위로 인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에너지공급과 에너지시설관리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