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이 지난해 경영혁신을 위한 문화혁신·사업혁신·미래대응 등 3대 혁신방향을 설정하고 우문현답이란 혁신플랫폼을 구축해 실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본사(경기 용인시 소재)에서 ‘미래에너지, 혁신을 만나다’란 주제로 한 ‘2017년 창의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우문현답은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란 기치로 국민편의 중심의 일처리개선을 위해 현장의 소리를 반영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이슈를 도출하고 이를 해결하는 에너지공단 고유의 혁신플랫폼.

올해 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한 우문현답 과제는 모두 54개로 지난 11월 말 1차 평가를 거쳐 5개 우수사례를 선정한 바 있다.

이날 대회는 선정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전임직원들의 모바일 투표를 통해 최종 승부를 가리는 것으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효율기술실의 ‘효율관리제도 사후관리, 데이터 기반으로 인식의 벽을 뛰어넘다’ 사례에 돌아갔다. 또 통계분석실의 ‘주요 사업장 에너지정보 통합 이력카드 작성’ 사례가 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공공기관은 국민신뢰가 절대적 존재기준”이라면서 “국민이 신뢰하지 않는 기관은 존재가치를 상실하게 되며, 매일매일 열린 마음으로 혁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특히 에너지부문은 지속가능한 미래로 가는 커다란 주춧돌”이라면서 “에너지공단의 모든 임직원은 국민과 함께 미래에너지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사명감과 혁신마인드를 갖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