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불안감 해소…가스공사 포항지진 특별점검 나서
국민 불안감 해소…가스공사 포항지진 특별점검 나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12.1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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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가스공사가 지난달 15일 발생했던 포항지진 관련 자사 전문연구원과 현장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을 구성한데 이어 진앙지역 인근 천연가스공급설비에 대한 특별점검을 진행한 결과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날 특별점검반은 차량용 광학메탄검지기 등을 이용해 진앙지역 인근 천연가스공급설비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진행했으며, 지반침하와 천연가스공급설비 변형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가스배관 등 주요설비는 진도 6.5 규모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면서 “이번 특별점검은 국민 불안감 해소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달 말 진앙지역 근접 통과 지하매설 천연가스배관에 대한 지진영향평가를 위해 66.3km에 이르는 포항-흥해-영해구간에 첨단 ILI피깅(In-Line Inspection Pigging)기술을 활용한 안전성검사를 실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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