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특별점검반은 차량용 광학메탄검지기 등을 이용해 진앙지역 인근 천연가스공급설비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진행했으며, 지반침하와 천연가스공급설비 변형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가스배관 등 주요설비는 진도 6.5 규모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면서 “이번 특별점검은 국민 불안감 해소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달 말 진앙지역 근접 통과 지하매설 천연가스배관에 대한 지진영향평가를 위해 66.3km에 이르는 포항-흥해-영해구간에 첨단 ILI피깅(In-Line Inspection Pigging)기술을 활용한 안전성검사를 실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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