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업무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중부발전은 보령LNG터미널에서 발생하는 냉열을 보령발전본부에 이송·활용하는 제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보령LNG터미널은 냉열활용에 필요한 부지·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중부발전 측은 보령LNG터미널 저장탱크 3기에 저장돼 있는 액화가스 냉열(-162℃)을 보령발전본부 냉각계통·에어컨 등에 활용함으로써 1만50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곽병술 중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앞으로도 재생가능에너지 활용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등 지역기업과 함께하는 상생협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LNG터미널은 GS에너지와 SK E&S의 합작법인으로 지난 1월 1일 상업운전에 돌입한 바 있으며, 연간 300만 톤의 LNG를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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