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광산안전…광물자원공사 소통의 장 마련
응답하라! 광산안전…광물자원공사 소통의 장 마련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11.29 00:5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업종사자 안전의식 방점 찍은 제1회 광산안전박람회 열려

【원주=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모처럼 광업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부터 광산안전법이 전면 개정된데 이어 이를 문화로 정착시키겠다는 의지가 모이고 모여 광산안전 관련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김영민)는 최근 지진 등으로 높아진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데다 교육과 체험활동으로 광업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28일부터 29일까지 본사(강원 원주시 소재)에서 ‘제1회 광산안전박람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산안전위원회, 자원특성화대학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은 광산안전 유공자 표창과 광업종사자들의 광산안전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영민 광물자원공사 사장은 “얼마 전 대규모 지진(포항지진)이 발생해 모드에게 시름과 걱정을 안겨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사장은 “올해 1월엔 광산안전을 한 차원 끌어올린 광산안전법이 전면 개정됐다”면서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물론 미래 성장을 이끌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새로운 광산안전문화 정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박람회는 광업인 모두가 광산안전이란 주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으로 모두의 몸과 마음을 안전하게 하는 그런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광업종사자들은 이 기간 광산안전위원회 주관으로 광산안전과 신기술 동향을 둘러볼 수 있는 광산안전세미나와 삼보광업(충북 단양군 소재) 갱내통신 네트워크 구축 현장시연, 광산안전센터에서 주관하는 광산안전세미나 등에 참여한다.

또 광물자원공사 앞마당에 록볼트머신·선풍기·공기압축기·해머드릴 등의 대형 광산장비가 전시돼 있으며, 체험프로그램으로 3D모델링 가상현실과 재난체험 가상현실 등이 1층 로비에 마련됐다.

이뿐만 아니라 광물자원공사 곳곳에 광산이나 광산안전과 관련된 사진전이 열리는 한편 ▲The 33 ▲The Core ▲샌안드레아스 ▲투모로우 ▲터널 등 재난영화도 이 기간 상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