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시대 연 남동발전…완도서 대형화 추진
해상풍력시대 연 남동발전…완도서 대형화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11.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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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과 600MW 규모 금일해상풍력발전단지 합의각서 체결

【에너지타임즈】제주도에서 우리나라 해상풍력발전시대를 연 남동발전이 육지에서 두 번째 해상풍력발전프로젝트로 대형화를 추진한다.

한국남동발전(주)은 완도군(전남)과 전남 완도군 금일읍 평일도 남쪽 해상에 600MW급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키로 한데 이어 지난 21일 완도군청(전남 완도군 소재)에서 ‘완도금일해상풍력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개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앞서 이들은 지난해 12월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과 상생협력으로 지역경제와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이들은 완도금일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을 위한 기상탑 설치와 타당성조사 등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손광식 남동발전 사장직무대행은 “앞으로 남동발전은 완도군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이를 통해 완도의 우수한 풍력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구축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는 한편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두산중공업과 함께 제주도 제주시 한경면 두모·금등리 해역에 국내 최초의 상업용 해상풍력발전단지인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3MW급×10기)를 조성한데 이어 지난 17일 준공식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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