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신성철)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아산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농가에서 사용하는 농기계에 가짜경유 등을 면세유로 판매한 주유소 18곳을 적발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에 앞선 석유관리원은 지난해 12월 21일 농산물품질관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농업용 면세유에 대한 품질·유통검사협업체계를 구축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대전·충남지역 10곳 시·군 내 면세유를 사용하는 69곳 농가를 점검했다.
점검결과 28곳 농가의 연료가 비정상제품임을 확인했다. 이후 이들은 역추적조사를 통해 정상경유에 등유를 혼합한 가짜경유나 경유 대신 등유를 불법공급한 주유소와 일반판매소 18곳을 적발했다.
신성철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앞으로도 석유관리원은 유관기관과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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