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GIS 기반 최적 지진대응시스템 구축
서부발전, GIS 기반 최적 지진대응시스템 구축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10.3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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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서부발전(주)이 발전회사 최초로 기존 지진감시시스템을 지진발생시 입체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리정보체계(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기반 지진모니터링시스템을 개선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개선된 이 시스템은 직관적인 화면으로 지진관측의 효율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계측기 관리대장과 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합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점검결과를 원-클릭으로 행정안전부에 보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서부발전은 사외전문가인 정성훈 인하대학교 교수와의 협업으로 지진발생 후 건축물 긴급 안전성평가 소프트웨어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또 지진과 터빈자동정지 상관관계를 분석함으로써 발전소 운영한계를 명확히 함으로써 발전설비피해에 대한 사전예방과 업무연속성을 확보했다.

김동섭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서부발전은 지진재난대응체계 최적화에 이어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시스템을 검증하고 문제점에 대해 환류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진기상·유해물질·화재·보안 등 기존 계측설비에 축적된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4차 산업기반의 통합플랫폼 구축을 추진해 재난안전사고 예방기술을 고도화하고 대응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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