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개량·복원지역 토양유실 감축 설계기준은 유찬 경상대학교 교수의 급경사지 토양개량복원설계기준 연구개발과제를 통해 도출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 유 교수는 폐광지역 특성에 적합한 유실방지기술을 반영한 설계기준(안)과 표준시방(안)을 이 자리에서 발표했다. 또 광해관리공단은 참석한 전문가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광해관리공단 측은 그 동안 일부 토양복원사업지역에서 토양유실 발생으로 민원이 제기되는 등의 어려움이 있어왔다면서 다만 관련 설계기준과 표준시방이 마련됨에 따라 사전에 해결방안을 마련한 후 설계와 맞춤형 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정구 광해관리공단 광해기술원장은 “광해관리공단은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후 광해방지사업에 반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최적의 유실억제기술이 접목되도록 하는 한편 다른 분야로의 적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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