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토양유실 감축 설계기준 공청회 가져
광해관리공단, 토양유실 감축 설계기준 공청회 가져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7.10.28 23:5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타임즈】한국광해관리공단이 지난 27일 본사(강원 원주시 소재)에서 산·학·연 전문가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양개량·복원지역 토양유실 감축 설계기준 관련 공청회를 개최했다.

토양개량·복원지역 토양유실 감축 설계기준은 유찬 경상대학교 교수의 급경사지 토양개량복원설계기준 연구개발과제를 통해 도출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 유 교수는 폐광지역 특성에 적합한 유실방지기술을 반영한 설계기준(안)과 표준시방(안)을 이 자리에서 발표했다. 또 광해관리공단은 참석한 전문가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광해관리공단 측은 그 동안 일부 토양복원사업지역에서 토양유실 발생으로 민원이 제기되는 등의 어려움이 있어왔다면서 다만 관련 설계기준과 표준시방이 마련됨에 따라 사전에 해결방안을 마련한 후 설계와 맞춤형 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정구 광해관리공단 광해기술원장은 “광해관리공단은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후 광해방지사업에 반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최적의 유실억제기술이 접목되도록 하는 한편 다른 분야로의 적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