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용수절감…서부발전, 물발자국인증 획득
발전용수절감…서부발전, 물발자국인증 획득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10.2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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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서부발전(주)이 국내 최초로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에 대한 물발자국 인증을 위해 지난 4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6개월 간 검증절차를 마친데 이어 지난 25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정식인증을 취득했다.

물발자국인증은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사용되거나 배출되는 물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수량적으로 나타낸 지표다.

특히 태안발전본부에서 생산된 전력에 대한 물 소비량은 0.463m3H2O/MWh로 산정됐다. 태안발전본부는 MWh당 생산하기 위한 모든 공정에서 463ℓ의 물이 소모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태안발전본부는 전력생산과정에서 폐수재활용 22만 톤과 공정·생활용수절감 36만 톤 등 모두 58만 톤에 달하는 발전용수를 절감했다”면서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지속적인 발전용수절감 노력으로 우리나라 물 부족 해소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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