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국가생산성대상서 공공부문 대상 수상
동서발전, 국가생산성대상서 공공부문 대상 수상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10.1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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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동서발전(주)이 생산성 향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8일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열린 ‘제41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공공부문 최고의 상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동서발전은 새로운 개념의 차액거래연료조달방식을 창안함으로써 연료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한편 발전업계 갈등·위기요소를 신사업 기회로 전환하는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적인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동서발전은 발전연료인 유연탄 구매과정에서 공급국가 간 가격차이와 수송운임 절감 기회를 적기에 포착할 수 있는 입찰프로세스를 새롭게 설계하는 동시에 유연탄 브랜드 간 경제성 변화를 선제적으로 포착해 열량대별 대체구매를 추진하는 등 연간 1113억 원의 연료비용을 절감한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동서발전은 전력생산과정에서 발생한 석탄재를 건축자재 원료로 재활용하는 신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연간 30만 톤의 석탄재를 재활용했고, 그 결과 연간 20~30억 원 이상의 매립비용을 절감하기도 했다.

박희성 동서발전 사장직무대행은 “현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의 노력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에너지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함으로써 국가경제발전에 앞장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경영진을 중심으로 무고장 운전문화를 확산해 지난해 창사 이래 최저고장정지기록을 달성해 고품질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발전업계에 4차 산업혁명을 접목한 업의 확장을 시도함으로써 국가생산성 혁신을 견인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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