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이관섭)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해부터 3년간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을 41억 원의 예산으로 120개에 달하는 경주지역 중소기업과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1차 연도 사업을 매듭지었다.
1차 연도 사업결과 공정혁신으로 참여기업 불량률은 평균 62% 개선됐으며, 공정개선을 통한 생산성은 56% 향상됐다. 또 공정혁신에 참여한 15곳 기업에서 모두 47명이 신규로 채용됨에 따라 정부의 중점추진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뿐만 아니라 산업혁신부문 44곳 기업도 품질·납기·안전·생산·원가 등에서의 개선율이 기업평균 100%를 초과하는 성과를 거두는 한편 재무적 성과는 기업 당 4500만 원 수준으로 모두 20억 원가량의 성과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한수원은 1차 연도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내년 6얼까지 진행되는 2차 연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3차 연도 참여기업 공모를 내년 1월부터 시작할 방침이다.
한편 한수원은 지난 17일 현대호텔(경북 경주시 소재)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생산성본부, 중소기업 대표 등과 ‘2017년도 경영혁신 종합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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