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가 대한철인3종협회와 지난 15일 한강난지공원(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철인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5회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 3종 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으며, 올해로 벌써 다섯 번째로 열리고 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1000여명의 선수들은 수영 1.5km와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 등에 이르는 험난한 코스를 완주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임직원을 포함한 200명에 달하는 자원봉사단을 파견했고, 대회 참가비 전액을 어린이재활병원 치료비용 등으로 기부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행복에너지’란 사회공헌 비전을 토대로 지역공동체 요구를 반영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모든 국민이 생애에 걸쳐 기본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보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그 동안 이 대회 참가비 전액인 3억2400만 원을 푸르메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개원한 어린이재활병원은 매일 500명에 달하는 장애아동들을 이용해 장애를 조기에 발견하고 재활치료를 받고 있어 사회적 비용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또 이 병원의 성공적인 건립과 운영은 지역공동체 안에서 상생발전을 이룩한 성공적인 사례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