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전은 ▲군부대 전력설비 현대화 관련 기술지원 ▲군부대 전력설비 개선․구축·유지보수·운영교육 ▲전기효율화시스템 설치․운영 / 전력수요관리사업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 이와 함께 한전과 국방부는 전력설비 고장 등 응급상황 시 상호간에 협력할 계획이며, 그 일환으로 오는 11월부터 군부대 전력설비 현황전수조사를 시행하길 했다.
이에 앞서 한전과 국방부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5곳 군부대를 대상을 전력설비와 에너지사용에 대한 진단용역을 시행해 전력부문 현대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도출한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한전은 국방부와 5~10년 복무 후 제대하는 군인인 제대군인 기능인력 양성에 협력한다.
이와 관련 한전은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교육비 지원 ▲교육이수자 기능자격 발급 ▲우량 협력업체 취업알선 등을 통해 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하게 된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군부대 전력설비 현대화 협약은 한전의 전력분야 최신 기술과 전력망 운영 노하우를 군에 환원하는 공익사업으로 전력기술을 통한 가치공유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대군인 기능인력 양성 사업은 제대군인들의 사회정착 지원과 기업의 우수인력 채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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