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업국제표준화총회는 광업부문 국제표준화를 담당하는 기구로 1955년 설립됐으며, 현재 24개 국가가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36종의 국제표준이 제정됐고, 13종의 국제표준이 개발 중이다. 이중 우리나라는 4종의 국제표준을 제안한 바 있다.
특히 한국형광해관리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를 하는 시스템으로 주변 환경에 대한 접근성이 좋고 효율성이 우수해 국제표준화에 대한 각국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광해관리공단은 폐광에서 발생하는 광산배수의 산성도·중금속 등의 조사 항목과 현장조사방법 등을 규정한 표준인 ‘폐광 광산배수 조사방법’과 폐광 후 남아 있는 광물찌꺼기 적치장의 지속적인 관리 절차와 지반침하모니터링, 스마트한 유지관리방법 등을 표준화한 ‘폐광 광물찌꺼기 적치장 유지관리절차’ 등을 제안한데 이어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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