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원전 #5·6 공론화위원회, 1차 전화조사 매듭
신고리원전 #5·6 공론화위원회, 1차 전화조사 매듭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9.1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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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신고리원전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9일까지 16일간 3만9919명을 대상으로 1차 전화조사를 매듭지은 결과 50.1%인 2만6명이 이번 조사에 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만 19세 이상 국민 중 성별·연령·지역 등에 따라 일정한 비율로 추출한 국민을 대상으로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에 대한 의견 분포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시민참여단 참여희망여부를 확인하기도 했다.

시민참여단 참여의향을 밝힌 응답자는 모두 5981명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공론화위원회는 오는 13일까지 시민참여단(500명) 구성을 완료할 방침이다.

특히 공론화위원회는 시민참여단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성별·연령·지역뿐만 아니라 1차 전화조사에서 파악된 의견분포까지 고려해 최종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시민참여단은 오는 16일 교보생명연수원(충남 천안시 소재)에서 오리엔테이션, 한 달가량 학습,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 합숙토론회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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