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발전방안 모색…조만간 APGC 2017 개막
천연가스 발전방안 모색…조만간 APGC 2017 개막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9.08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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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가스연맹 사무총장 등 거물급 인사 대거 참여 점쳐져

【에너지타임즈】문재인 정부 출범 후 발표된 새로운 에너지정책으로 부쩍 관심이 높아진 천연가스의 역할과 전망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한국가스공사는 미래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천연가스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국내 유일의 천연가스부문 국제회의인 ‘2017 아시아·태평양 가스컨퍼런스(APGC 2017)’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엑스코(대구 북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올해 박람회는 ‘Our Future, Powered by Gas : Natural Gas, the Key Player in the Future Energy Mix’란 주제로 최근 신(新)기후체제에서 주목받는 친환경 연료인 천연가스의 역할과 전망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이 박람회에 베르트랑 라페카스(Luis Bertran Rafecas) 국제가스연맹 사무총장을 비롯해 리처드 게런트(Richard F. Guerrant) 엑손모빌 LNG Marketing Development 회장, 로저 바운스(Roger Bounds) 쉘그룹 부사장, 빅토르 지카이 가오(Victor Zhikai Gao) 중국에너지안보연구원 원장 등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또 이 자리에서 70명에 달하는 국내외 유명인사들이 모두 66편의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는 한편 100개에 달하는 기업은 천연가스산업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뿐만 아니라 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가스기술공사·한국도시가스협회·한국천연가스차량협회·한국LNG벙커링산업협회·한국수소산업협회는 20개에 달하는 각종 워크숍과 세미나를 통해 천연가스산업의 정보와 동향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안완기 가스공사 사장직무대행(APGC 2017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박람회는 지난해보다 더욱 다채롭고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대행사로 오는 27일 천연가스산업 관련 대학(원)생 논문발표회, 28일 제4회 대구시민을 위한 파크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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